No 779       2020-04-26 오후 3:03:30 10 
 
  류명희
 
 
  흩어지는 은혜 1 <행8:1-8>



 
    스데반이 죽자, 오히려 더 큰 박해가 일어납니다. 예루살렘에서 박해가 더 심해지자, 성도들이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유대 다른 지역으로는 다 흩어지더라도,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지역으로 흩어집니다. 이것 역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께서 흩어지도록 하신 것입니다. 빌립 집사 역시 흩어지면서,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습니다. 복음을 믿고 따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붙어 있던 귀신이 떠납니다.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하던 이들이 고침을 받습니다. 성안에 큰 기쁨이 춤을 추게 됩니다. 기쁨의 축제가 벌어집니다. 사마리아 사람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이 복된 소식, 기쁜 소식을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들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사마리아 성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금까지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고, 한 번도 성령을 받은 적이 없어요. 베드로와 요한이 자기들처럼 성령받기를 기도하니 성령을 받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성령을 거저 선물로 받습니다. 내가 미워하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습니다. 믿지를 않습니다. 아무리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를 않습니다. 유대인들과 원수지간인 사마리아 사람들이 유대 기독교인이 전하는 말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믿습니다. 믿음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으니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게 되면 사마리아까지 증인이 된다고 말씀하셨으니 그대로 성취됩니다. 이처럼 오직 구원은, 하나님이 주도하십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 그대로,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행하십니다. 

    세상과는 달리 천국과 교회 안에는 숫자가 없습니다. 숫자로 계산하고 따지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는 서열이 없고, 질서가 있습니다. 힘이 아니라 은혜가 있습니다. 차등과 차별이 아니라 평강, 평화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일이 계산하고 따져서 일부분, 몇 가지를 떼어 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숫자로 계산해서 너에게는 팔을 주고, 너에게는 손을 주고, 너에게는 머리를 주고, 너에게는 발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피 한 방울, 물 한 방울 남김없이 자신의 생명을 다 주셨습니다. 아낌없이 다 주셨습니다. 누구를 통해서 주신 것이 아닙니다. 말로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직접 선물로 다 주셨습니다. 직접 이 땅으로 오셨고 직접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직접 만나는 현장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걸 확인하고 직접 체험하도록 성령께서 모이도록 하셨습니다. 교회로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모여서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믿음 안에 감사를 담아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모여서 예배를 드린 후, 이제 흩어집니다. 

   모일 때 베푸신 은혜, 이제 흩어질 때 은혜를 동일하게 베푸십니다. 모일 때 성령을 주신 하나님께서 흩어질 때 동일하게 성령을 주십니다. 세상에서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모이면 살고, 흩어져도 삽니다. 왜요? 모일 때 베푸신 은혜를 흩어질 때도 동일하게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모일 때 주신 성령을 흩어질 때 주십니다. 모일 때도 주시고, 흩어질 때도 주십니다. 무엇이든, 많이 모일수록 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나무도, 짐승도 다 그렇습니다. 한두 그루의 나무를 심으면 병이 들지 않습니다. 닭도 개도, 한두 마리 키우면 병들지 않습니다. 설사 병 들더라도 치료가 쉽습니다. 사실 교인도 많이 모이면, 적게 모일 때보다 더 심한 병이 생깁니다. 모여 있을 때, 많이 모일수록 병 들기 쉬운데, 병들지 않고, 또 병을 이기려고 하면 면역력이 높아야 합니다. 개인의 면역력이 높아야 합니다,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흩어져야죠. 하나님의 은혜로 모이고, 모일 때 성령을 받았으면 이제 흩어져야죠. 하나님의 은혜로 흩어져야 합니다. 흩어질 때 은혜를 받게 되고, 또 성령을 받게 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을 만나니 어떻습니까? 모이면 안 됩니다. 자가 격리, 코호트 사회적 격리, 사회적 거리두기, 다 흩어지게 됩니다. 이제 좀 흩어져서 은혜를 받고, 성령을 받아라. 너희들이 흩어져서 살아가는 이 세상은 어둔 세상이다. 이 어둔 세상에서 빛을 밝히도록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라. 하나님께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흩어지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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