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80       2020-05-03 오후 2:04:55 6 
 
  류명희
 
 
  흩어지는 은혜 2 <행10:1-5, 44-48>


오늘 본문은 세 번째 성령강림 사건입니다.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하는 사건입니다. 이방인, 고넬료를 사용하십니다. 이방인 고넬료가 성령을 받아서 예수를 믿게 되는 내용을 무려 48절에 걸쳐 설명합니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사울이 회심합니다. 그리고 10장에서는 고넬료가 회심합니다. 사울과 고넬료의 회심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를 처음 믿고자 할 때, 가장 방해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장애물이 무엇입니까? 먼저, 과거 내 모습입니다. 과거 내 경력이 장애물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현재 신분입니다. 지금 내 상태, 지위입니다. 과거 삶을 따지면 사울만큼 나쁜 과거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나쁜 과거가 아무런 문제가 안 됩니다. 지금 신분으로 따지면 고넬료만큼 빵빵한 신분도 없습니다. 다른 그 무엇을 의지할 신분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을 의지하게 만드는 신분입니다. 그런데 이 고넬료와 같은 “지금 신분”이 구원을 받는데 장애가 안 됩니다. 사람의 행위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기 때문입니다. 복음은 더 이상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어제 무슨 죄를 지었나? 어떤 삶을 살았나? 과거를 묻고 캐지 않습니다. 그리고 복음은 지금 신분을 따지지 않습니다. 지금 얼마나 잘났나? 얼마나 똑똑하나? 얼마나 가졌나? 이걸 묻고, 관심두지 않습니다. 

백부장 고넬료가 어떤 사람입니까? 가이사랴의 이탈리아 경비대장입니다. 신분이 굉장히 높은 사람입니다. 경건한 사람입니다. 구제를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고넬료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그리스도인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주 착한 사람을 법 없이도 살 사람이다” 이런 말하죠. 당시 그런 말을 듣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고넬료가 하루는 기도합니다. 기도하던 중에 환상을 봅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고넬료야! 지금까지 너의 삶을 내가 다 지켜보고 있다. 너의 기도와 이웃을 돌아보는 행실을 다 기억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만약, 고넬료의 높은 신분이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기도하고, 구제하고, 착한 행실이 구원을 이룰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 너의 행위로 구원을 받았다. 이런 말씀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말씀을 하십니까? 욥바로 사람을 보내서 베드로를 초청해라. 베드로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 사람을 보냅니다. 하룻길을 갑니다. 이튿날 베드로가 기도합니다. 역시 환상을 봅니다. 하늘에서 율법으로 금한, 먹을 수가 없는 부정한 음식이 내려옵니다. 베드로야 어서 잡아먹으라. 주님! 저는 지금까지 부정한 음식을 입에 대본 적이 없습니다. 다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괜찮다고 하면 괜찮은 것이다. 어서 먹으라. 부정한 것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아니다, 괜찮다. 먹으라. 세 번이나 반복합니다. 환상에서 깨어나, 이게 무슨 뜻인가? 곰곰이 생각하고 있을 때, 바로 그때 문을 두드립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이 베드로 집에 도착한 것입니다.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자초지종을 다 얘기 합니다. 다음 날, 베드로가 그들과 함께 고넬료가 있는 가이사랴로 들어갔습니다. 베드로 역시 지금까지 있던 일을 다 얘기 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설교 요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러 오셨습니다.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구원을 선물로 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어떤 사람이든지 차별 없이 죄사함을 받습니다. 말씀을 마치자, 성령이 임합니다. 마침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내려오십니다. 이 성령강림 사건은 땅끝까지 구원이 성취되는 사건입니다. 이방인 고넬료에게 성령이 임하는 사건으로 인해,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이 사건으로 우리가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이방인에게 임한 성령 강림으로 인하여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다 행하신 것입니다. 이방인 고넬료를 통해 일어난 성령강림 사건이, 씨앗이 되어 우리에게까지 심겨지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땅끝까지 그리스도인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모이는 교회 안에만 갇혀 있는 성도가 되어서는 정말 곤란합니다. 모이기만 잘하면 안 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는 원인은 신앙을 교회 안에만 가둬 놓았기 때문입니다. 흩어져야 합니다. 이제 땅 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마태복음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다음페이지
771 복된 구원(2) ; 믿음<시51:1-3> 류명희 05-31 15:11
770 복된 구원(1) ; 선물<왕하4:1-7> 류명희 05-24 13:14
769 복된 예배 ; 불 칼과 그룹<창12:6-9> 류명희 05-17 14:16
768 하나님의 손<시104:28-30> 류명희 05-10 13:26
767 흩어지는 은혜 2 <행10:1-5, 44-48> 류명희 05-03 14:04
766 흩어지는 은혜 1 <행8:1-8> 류명희 04-26 15:03
765 모이는 은혜<행2:1-13> 류명희 04-19 14:39
764 빈 십자가, 빈 무덤<히11:6> 류명희 04-12 15:16
763 웰 다잉, 어떻게 죽을 것인가?<왕하10:32-36>.. 류명희 02-16 17:12
762 오히려 축복하라!<왕하9:1-9> 류명희 02-09 14:58
761 밧세바, 이 모습 이대로...<삼하11:1-2> 류명희 02-02 14:38
760 명절, 비우는 기도<삼상2:1-10> 류명희 01-26 16:12
현재 1/65 페이지이며 총 771개의 글이 있습니다. 오늘 올라온 글은 0개입니다.
             1  2  3  4  5      [다음 5개]  
제목내용 글쓴이



홈페이지 유지보수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