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786       2020-06-14 오후 3:12:06 2 
 
  류명희
 
 
  교회 생활(2) ; 제비뽑기<행1:21-26>


베드로가 말씀을 전합니다. 이제 우리가 자기의 길을 간 가룟 유다를 대신할 사도를 세워야 합니다. 가룟 유다 대신 세울 사도는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던 때부터 승천하신 날까지 우리와 함께 있었고, 우리와 함께 부활의 증인으로 지목된 사람들에서 나와야 합니다. 베드로가 말한 자격을 갖춘 두 사람, 유스도라고 하는 요셉 바사바, 그리고 맛디아 두 사람이 추천됩니다. 이 두 사람을 놓고 기도합니다. 제비를 뽑습니다. 맛디아가 뽑혔습니다. 맛디아가 12사도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맛디아가 사도로 뽑혔으면 맛디아에 대한 행적이 나와야하는데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26절, 제비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이 구절로 끝입니다. 그런 반면에 제비뽑기에서 떨어진 유스도의 행적은 나옵니다. 사도행전15장 말씀을 보면 안디옥 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하죠.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합니다. 유스도를 함께 보냅니다. 이건 뭘 말합니까? 사도를 뽑는 일을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겼고, 이후 그 어떠한 다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먼저, 사도로 뽑히지 않은 유스도 입장을 보세요. 저 맛디아 때문에 사도가 되지 못했다. 왜 내가 뽑히지 않았나? 내가 맛디아 보다 못한 것이 뭐 있나? 이러지 않았죠. 사도로 뽑히지 않은 것도 하나님의 은혜다. 비록 사도로 뽑히지 않아서 12사도 안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선교사들을 돕는 동역자로 끝까지 헌신하고 충성합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따라 자신의 본분을 잘 지켰습니다. 다음으로, 사도로 뽑힌 맛디아는 어떻습니까? 봐라 내가 이제 사도다. 내가 사도가 되었으니 어깨 힘주고 으스대고 나대고 그럴 만도 한데, 자랑질하고 거드름피우고 그러다보면 분명 사고를 칠 법도 한데 그런 내용이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사도로 뽑힌 것을 하나님의 선물, 은혜로 여깁니다. 맛디아 비록 사도로 뽑혔지만 나서지 않고 뒤에서 말없이 겸손하게 섬겼어요. 내가 사도로 뽑히지 않은 것도 은혜요, 사도로 뽑힌 것도 은혜다. 샘물은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습니다. 이처럼 직분, 제비뽑기는 은혜의 샘입니다. 직분자 선거, 제비뽑기, 바로 은혜의 샘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걸음을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작정 안에 다 들어가 있다. 이런 믿음으로 살아가면 다툴 일이 생기지 않습니다. 불만이 없습니다. 불평이 생기지 않습니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서로 불화하지 않습니다. 사도행전6:1, 그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제자가 더 많아졌습니다. 많아지니까 문제가 생깁니다. 구제하는 일에 문제가 생겼어요. 구제하는 일이 굉장히 중요하죠. 거룩하고 가치 있는 일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히브리파 과부들에게 구제를 많이 하다 보니, 헬라파 과부들은 소외됩니다, 차별받습니다. 당연히 문제가 생기겠죠. 갈등이 생깁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집사, 직분자를 세웁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교인 하나, 둘 있을 때는 병이 없습니다. 문제도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모이는 숫자가 많아지면 병도 생기고 문제도 생깁니다. 다툴 일이 생깁니다. 직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를 제비뽑아 살아갑니다. 수많은 하루의 삶 가운데 하루를 제비뽑아 살아갑니다. 먼저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겨야 합니다. 아무리 마음으로 삶을 계획해서 살아가더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이런 믿음으로 살아야 다툴 일이 없습니다. 먼저 하나님과 다투지 않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 다 헤아릴 수가 없습니다. 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계산할 수가 없더라도 왜? 어찌하여 이런 일이...라며 불평하고 원망하지 않습니다. 아니할지라도, 없을지라도 감사하고 찬양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기면 자신과 다투지 않습니다. 내 뜻대로 안되고, 내 방식으로 안 되더라도 자신과 다투지 않습니다. 내 뜻과 내 방식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방식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다투지 않습니다, 평강을 누립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기면 다른 성도와도 다투지 않습니다. 늘 상대방의 부족한 것을 메워주고 채워줄 수가 있습니다. 아픔을 위로하고 삶을 축복하고 응원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교회와 다투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기면 이런 의식이 생깁니다. 나는 언제나 부분이다. 하나의 벽돌이다. 모퉁이 돌이 돌에 잘 연결되고, 또 쌓아가야 한다. 나는 부분이다. 구멍 난 곳을 메우는 막돌이다. 이런 의식이 생깁니다. 교회가 아름다워지고 건강해집니다. 직분은 제비뽑기요, 하루의 삶도 제비뽑기입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맡기는 믿음으로 가정과 교회를 화목하게, 평화롭게, 건강하게 세워가시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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