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809       2020-11-29 오후 2:57:09 49 
 
  류명희
 
 
  내어주심<왕하13:14-21>


성취감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먼저, 얻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주로 자녀들이 누리는 성취감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얻고,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면 자존감이 높아지죠. 바로 얻는 성취감입니다. 생존을 위한 성취감이죠. 그리고 가치를 얻는 성취감, 즉 나누는 성취감, 즉 내어주는 성취감이 있습니다. 대체로 부모들이 누리는 성취감입니다. 나를 희생시켜, 자식이 원하는 것을 해주고, 만들어주고, 이루도록 하면 보람이 있습니다. 역시 자존감이 높아지죠. 생산을 위한 성취감입니다. 

세월이기는 장사가 없다고 하죠. 이스라엘의 영적 아버지였던, 엘리사 그도 세월을 이기지 못합니다. 늙어서 병이 들었습니다. 노화, 막을 수 없습니다. 죽어갑니다.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병문안을 왔습니다. 흐느끼며 웁니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여 마병이여...가슴 치면서 통곡합니다. 흐느끼며 통곡하는 요아스에게 엘리사가 말합니다. 활과 화살을 가져오십시오. 활과 화살을 가져왔습니다. 엘리사가 말합니다. 활과 화살을 손으로 꽉 잡으십시오. 그리고 활과 화살을 잡은 요아스 손위에 엘리사가 손을 얹습니다. 자 이제 동쪽 창문을 여소서. 화살을 쏘소서. 이 화살이 바로 구원의 화살입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화살입니다. 왕이 아람 군대를 쳐서 이길 것입니다. 이제 다른 화살을 드십시오. 화살을 잡고 바닥을 치십시오. 왕이 딱 3번만 치고 맙니다. 엘리사가 왕에게 말합니다. 어찌하여 세 번만 치고 그만두신단 말입니까? 왕이 3번만 치고 그만두었기 때문에 왕이 아람을 3번만 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왕이 화살을 대여섯 번 쳤더라면 아람을 완전히 진멸시켰을 것입니다. 바로 이어서 엘리사가 죽습니다. 엘리사를 땅에 묻어 장례를 치렀습니다. 얼마 후, 모압 도적떼들이 이스라엘을 쳐들어옵니다. 마침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이 모압 도적떼를 보고, 놀라서 시체를 급히 엘리사 무덤 속으로 던지고는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무덤 속으로 던졌던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살아납니다. 살아나서 무덤에서 두발로 걸어 나오게 됩니다. 엘리사, 어떻습니까? 처음 이스라엘의 역사에 등장한 날부터 오늘 마지막까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정말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시작도, 마지막도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살았습니다. 엘리사는 죽어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시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을 통해 다 이루십니다. 엘리사를 보세요. 처음 등장할 때 먼저 얻습니다. 스승 엘리야로부터 성령이 하시는 역사를 갑절로 얻습니다. 엘리야의 겉옷을 얻습니다. 말씀을 얻습니다. 엘리야의 발자취를 얻습니다. 얻은 성취감을 누리죠. 얻은 성취감을 누린 다음 어쩝니까? 내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죽은 물을 고칩니다.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종으로 팔려가는 과부를 살립니다. 수넴 여인 집에 아들이 태어나도록 합니다. 아들이 죽자 아들을 살려냅니다. 독이 들어간 음식을 고칩니다. 굶주린 사람들을 먹입니다. 나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을 고칩니다. 다 내어주는 사역입니다. 말씀을 내어주고, 치료를 내어주고, 음식을 내어주고, 승리를 내어줍니다. 내어주는 성취감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마지막 죽음까지, 시체까지 내어줍니다. 죽음까지 내어줌으로써 죽은 자를 살려냅니다. 아무리 불효자라고해도, 부모는 죽음을 통해 메시지를 내어줍니다. 이처럼 비록 요아스가 한 번도 말씀에 순종한 적이 없었지만, 엘리사는 마지막 죽음까지도 요아스를 위하여 내어줍니다. 

로마서8:31-32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내어주신 것에 대하여 할 말이 없을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내어주시지 않은 것이 뭐 있습니까? 천지만물을 주셨습니다. 이 땅을 주셨습니다. 말씀을 내어주셨습니다. 팔복을 내어주셨습니다. 가르침을 내어주셨습니다. 기적을 내어주셨습니다. 기도하는 법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십자가의 죽음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전혀 아까워하지 않으시고, 기꺼이 내어주셨습니다. 죽음까지도 구원의 시작과 완성을 위하여 내어주셨습니다. 죽음까지도 내어주셨습니다. 내어주시지 않을 복이 그 어디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다 내어주십니다. 말씀대로 내어주는 삶을 살게 되면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을 가지고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영생을 누리기 때문입니다.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씀대로 내어주는 삶이 살맛나게 합니다. 참된 가치, 행복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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